컴퓨터 주변기기로 유명한 로지텍이 오디오 스트리밍 플레이어 제조회사인 슬림 디바이스를 2천만불 (약 200억원)에 인수했다고 한다.
중요한 건, 기사를 전한 실리콘비트에 따르면 이 회사를 창업한 션 애덤스라는 사람이 33만불 즉 약 3억원 정도의 초기 엔젤투자만 받은 상태에서 회사를 키워왔다는 점이다. 최근에 한번 더 엔젤 투자를 받았다고 하는데, 총 받은 투자를 100만불 그러니까 약 10억으로 보더라도, 200억원에 회사를 판 것은 대단히 성공적인 결과이다. 게다가 션 애덤스라는 사람은 이제 겨우 20대라고 한다.
일면식도 없는 외국사람이건만, 적어도 그간의 노력이 pay off 했다는 측면에서 축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