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 대해서 명쾌한 답변은 이거다.
“Yes”.
1. 코딩은 새로운 인문학.
2. 좋은 글 하나 소개. 만일 음악적 영감이 떠오르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이 작곡가와 반주자, 싱어를 구한다고 하면, 아마 그사람을 앉혀놓고 “그러지 말고 직접 악기를 다루는 법을 배워보라”고 하지 않을까? 마찬가지로, 자기가 정말 만들고 싶은게 있는 사람이라면 코딩을 배워야 한다는 말. 단, 코딩의 신이 될필요는 없고 자기가 구상하는 것을 보여줄 수 있을 정도면 됨.
3. 영어와 마찬가지로, 너무 좋은 리소스들이 있어서, 이제 공부를 안하는 것은 본인의 게으름과 관심 부족으로밖에 설명이 안됨. 예: Open Tutorials.
+ + +
예전에는 새로운 서비스 아이디어가 있는데 만들 방법이 없는 사람들이 코딩을 직접 배워야 하냐고 물으면 “세상에는 다 각자 잘 하는 분야가 따로 있는 거고, 그래서 그런 사람들이 팀을 만들어서 해야 한다, 그러므로 다른거 배울 시간에 본인이 더 잘하는거 집중하고 다른 역량있는 사람들을 찾아라” 라고 했었음. 그러나 이제 시대가 변한듯. 툴이 보다 쉬워지고 강력해져서, 혼자의 코딩으로도 뭔가를 보여줄 수 있는 시대. 따라서 코딩 공부의 ROI가 급격히 높아졌다고 할수 있음 (코딩 공부의 invest는 낮아지는 반면, 그것을 통해서 한사람이 창출할 수 있는 return은 커짐.)
공감합니다. 디테일한 부분을 이해 못하면, 창의적인 작품이 나올 수 없을 수도 있지요.
공감합니다~ 국내경우 개발자가 넘 상전이라 성공적인 스타트업 기반마련 어렵고 스타트업들 대부분 자칭 기업지분 밸류 높아 엔젤이 개입어렵고 성장을 위한 아이디어가 99.99% 부족으로 점차 투자자의 기대치 멀어질 것임. 젊은이들은 스타트업보단 기업에 입사해서 기초와 작은성공을 먼저 배워야 차후라도 성공의 기반이 가능.
대학때 사회과학을 전공했지만, 입학 맞물려 빵터진 닷컴열풍. 마침 학교도 공대로 유명한 남초대학이었기에 마음만 먹으면 기초적인 코딩은 쉽게 배울 수 있었고 그렇게 제안,기획과 약간의 코딩능력을 학습하고 졸업을 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기획자로 재직중이면서도 늘 마음 한편으로 코딩을 더 배워야 하나라는 의구심이 있었는데 위에서 설명해주신 악기와의 비유를 보니 보다 명확해졌네요. 저도 공감합니다.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네요
저도 코딩을 못하니 까막눈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
아.. 좋은 말씀이네요.. 말씀하신 취지 잘 이해했고 저도 동감하는 바입니다..
다만 마지막에 툴이 쉽고 가벼워져 혼자서도 코딩으로 뭔가를 보여주는 시대라는 말씀은 공감이 안되네요.. 그 말씀은 컴퓨터의 발달로 도구가 강력해질 수록 사람들은 일찍 일을 끝내고 들어가 쉴수 있게 될것이다 라는 말들과 같네요.. 그런 시대는 아직도 안왔고 앞으로도 올지 의문이네요. 경쟁이 있는 세상에선, 경쟁을 통해 최선의 결과가 나오는 구조에서는 그런 일은 오지 않는 것이 아닐까요..
물론 혼자서도 그럭저럭 보여줄 수 있지만, 서비스할 수준으로 내놓으려면, 경쟁에서 이길 제품을 내놓으려면 여전히 만만한 작업이 아니고 시간은 한정되어있다는 것이 어려운 점이지요..
아 다시 읽어보니 제가 쓸떼없는 소리를 했군요.. 글의 수정이나 삭제가 안되네요;;
완전 등골 오싹! 바로 제가 계속 고민하는 주제임!! 훌륭한 요약에 감사~
그리고 소개해준 좋은 글에 나오는 내용도 백퍼공감. 저도 똑같은 얘길 하고 다님 ㅎㅎ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