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사람들에게 블로그 써보시라고 하면 대부분 거창하고 멋진 글만 써야 하는줄 알고 부담을 가진다. 하지만 수필가나 소설가가 아닌이상 멋지고 거창한 글 써야 하는것도 아니고 그렇게 쓴다고 해서 알아주는 사람도 없다^^. 그냥 자기가 경험한 얘기 쓰는거다. “남들도 다 하는거고 다 아는 얘기일텐데” 라고 미리부터 걱정할 필요가 없는게, 자신이 일상에서 흔히 겪는 얘기도, 그 세계를 모르는 다른 사람들이 볼때는 아주 신선한 컨텐츠가 될수 있기 때문. (우리 모두는 비행기 파일럿들이 닫힌 문 너머 조종칸에서 겪는 흔한 얘기가 궁금하지 않은가? 도시락을 먹는지 기내식을 먹는지 등등?^^)
울트라캡숑을 이끄는 이안님이 쓰시는 블로그는 그런 면에서 정말 좋은 컨텐츠를 담고 있다. 스타트업의 운영과정을 현재진행형으로 진솔하게 보여주고 있고, 그 과정에서 얻는 insight를 가감없이 공유하고 있다. 특유의 맛깔나고 재미있는 글스타일은 덤. 업계 분들이라면 지금 바로 방문해 보시길.
좋은 블로그 소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