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시장중 한곳인 중국에서 삼성은 23.7% 의 시장 점유율로 1년전과 비슷한 점유율을 보였다. 삼성의 판매 감소는 순익 감소로 이어졌다. “모든 제조사들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중국시장에 집중하지만, 현지 업체들의 뚜렷한 승리라고 볼수 있다.” 12월의 경우 샤오미가 애플과 삼성을 따돌리고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에 올랐는데, 2010년에 시작한 업체라는 점을 감안하면 정말 놀라운 점이다. 높은 사양, 저렴한 가격, 뛰어난 온라인/소셜 마케팅이 중국 고객들에게 거부하기 어려운 셀링 포인트다.”
In the key market of China, Samsung accounted for only 23.7% of sales — flat compared to a year ago.
The decline in sales for Samsung, particularly for high margin devices, has been matched also by a decline in profit growth.
“It’s no surprise that everyone is concentrating on high growth China, but currently local brands are proving clear winners,” Sunnebo writes.
He says that in December, Xiaomi overtook both Apple and Samsung and is now the top selling smartphone in China, “a truly remarkable achievement for a brand which was only started in 2010 and sells its device almost exclusively online. The combination of high spec devices, low prices and an ability to create unprecedented buzz through online and social platforms has proved an irresistible proposition for the Chinese.”
– 테크크런치 “…Samsung Is Now “Under Real Pressure”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 성장 위기론이 대세가 된듯. 개인적 생각으로는 삼성에서 맨날 입에 달고 사는 “단말기 차별화” 라는 단어 자체가 문제인 듯하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시장은 commodity 시장으로 바뀌어 가고 있는데, 이를테면 PC나 TV같은걸 더이상 어떻게 – 그것도 주로 하드웨어 스펙으로 – 차별화 하겠는가. “단말기 차별화”가 아니라 “차별화된 단말”, 한끝 차이지만 삼성에겐 그게 절실히 필요하다. 일례로 아이패드가 단말기 차별화였을까, 차별화된 단말이었을까? 그렇다고 화면만 더 큰 폼팩터 차별화가 아니라 (아이패드도 처음 나왔을때 단순히 화면만 큰 아이폰이었다고 놀림 받았으나, 종이미디어를 대체하는 media consumption device로써 거의 아이폰만큼 누적대수 판매), 뭔가 서비스랑 엮어져서 기존 인더스트리를 disrupt 시킬수 있는 그런 디바이스. 개인적으로는 결과적으로 삼성이 – 지금까지 그래왔듯 – 이번에도 멋지게 해낼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과정은 결코 쉽지 않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