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을 포함해서, 회사 바깥의 그 누구도 이런걸 신경쓰지 않는다.
- 내부에서 얼마나 회의를 효율적으로 잘 하는지
- 직원들끼리 얼마나 이메일 잘 쓰고 빨리 이메일을 응답하는지
- 직원들이 주말 포함해서 몇시간이나 일하는지
- 조직 체계가 얼마나 잘 돌아가는지, 사람들끼리 사이가 얼마나 좋은지
유저들은 오직 그들에게 제공되는 서비스와 제품 외에는 관심을 갖지도, 가질수도 없다.
하지만 위의 것들을 포함한 많은것이 어우러질때 생산성과 문화가 생기고, 그런 생산성과 문화가 좋은 서비스와 제품을 만든다. 이메일, 미팅, 이런것들, 내지는 더 하찮은 것들 하나에서 조직의 문화가 얼마나 빠릿빠릿한지 다 보인다.
그럼에도, “수단”과 “목적”을 혼동하면 안된다. 위의 것들은 “수단”이지 “목적”이 아니다. 수단도 필요하고 중요하다. 단, 늘 목적을 기억하고 수단은 목적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