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책을 읽는다. 시간은 도무지 없지만, gym에서 자전거 타면서 읽기도 하고, 가끔 Caltrain 기차탈때 읽기도 하고, 저녁에 잠깐씩 읽기도 한다. 물론 시간이 없다보니 진도가 빨리 나가진 않고. 그러다 보니 모든 내용을 표지부터 표지까지 다 읽으려고 하지도 않는다.
페이스북과 데일리 뉴스에 눈을 맞추고 있는건 마치 빠르게 움직이는 버스 안에서 쌍안경을 끼고 바로 앞에 지나가는 풍경을 보는것처럼 느껴진다. 세상이 어찌 이리도 빨리 변하는지. 그래서 책을 보려고 노력한다. 또한 사람들을 만나다보니, 모든 정보를 두루 꿰고 있는데도 깊이가 얕은 사람도 있고, 반면 드러내지 않아도 깊이있는 사람의 경우 책 많이 읽고 경험 많이한 사람들인 경우가 많더라.
그렇다고 뭐 거창한 책을 본다기보다 요새는 주로 기업, 기업가들을 다룬 책들을 본다. 트위터, 아마존, 구글, 애플, 페이스북의 처음 모습을 보면서, 그들도 필연적으로 마주쳤을 어려움들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그 과정에서 기업가로써, 리더로써 어떤 인성과 자세를 유지했는지, 이런걸 주로 배우려고 노력한다.
책은 주로 Kindle로 보고, 일부러 눈에 부담없는 e-ink 버전의 Kindle 엔트리 버전으로 본다. 그리고 온라인에서도 볼만한데 길이가 긴 글이 있으면 Klip.me의 Send to Kindle 크롬 익스텐션을 활용해서 킨들로 보내놓고 나중에 읽는다.
2014년은 책과 함께!
표지부터 표지까지 다 읽지 않는다.. 참 저도 저렇게 하고싶은데..
왠지 책을 읽다가 넘겨버리면 '내가 살면서 다시 마주칠수 없는 데이터가 있진 않을까??' 라는 생각에.. ㅎㅎ
아참, 요즘 읽으시는 책들중에 참 이책은 괜찮았다~!! 싶은 책 있으시면 추천해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