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떨어지게 비즈니스 잘하는 회사, 노키아

노키아가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쪽을 계속 강화한다는 기사를 보았다. 그렇게 비중있는 기사도 아니고, 몰랐던 내용도 아니지만, 업계에 있는 사람들이라면 이게 뜻하는 파장이 얼마나 큰지를 잘 알 것이다. 이를 위해 노키아의 CTO 는 최근에 미국으로 오피스를 옮기기까지 했다고 한다. 구글, 야후, MS 등의 소프트웨어 컴퍼니가 모두 미국에 있기 때문에,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것이다.   PC 시장이 … Continue reading 똑떨어지게 비즈니스 잘하는 회사, 노키아

구글 엔지니어가 인정한 웹 2.0 컴퍼니, 37 Signals?

구글 리더가 최근에 “옐로우 페이드” 라는 기능을 추가했다고 한다. 옐로우 페이드 기능이란, 유저가 어떤 사항을 변경하면, 그 변경된 사항을 노란색으로 표시해준 다음 서서히 페이드 아웃 (Fade out) 시켜줌으로써, 어떤 기능이 변경되었는지를 다시한번 리마인드 시켜주는 기능이라고 한다. 이를테면 이런 것이다. 그런데 이 기능은 37 시그널즈에서 가져온 것이라고 한다. 아시다시피 37 시그널즈는 온라인 기반의 IT 프로젝트 협업툴 … Continue reading 구글 엔지니어가 인정한 웹 2.0 컴퍼니, 37 Signals?

홍콩에 가면 할 일중 하나

처음 홍콩에 갔었던 때는 99년이었던 것 같다. 피크 트램을 타고 피크 정상에서 바라본 홍콩의 야경이 얼마나 아름답던지. 요번에 Leezche님이 사진으로 너무나 완벽하게 담아오셨다!! 출처: http://www.plyfly.net/ 로맨틱한 감흥에 젖어있는 순간, 옆에 있었던 분 – 그때 같이 출장갔던 40대 초반의 남자 차장님 – 이 담배연기를 내뿜으며 드라이하게 말씀 하셨다. “이거 뭐 건물마다 죄다 불켜놨네? ㅆㅂ 전기세 엄청나오겠네” … Continue reading 홍콩에 가면 할 일중 하나

The Office

블로그를 통해서 L 모님이 The Office 정품 DVD를 소장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출장가서 TV 로 몇번 보고는 정말 이 프로 재밌다고 생각했었는데… 조만간 DVD 빌려달라고 떼써야겠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The Office 사이트도 블로그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모든건 블로그가 없었으면 몰랐었을 것들이다. 이래저래, 블로그는 PC 만큼이나 보편화 되고 있는 것 같다. 출처: http://lunamoth.biz/1970 Continue reading The Office

Thinkweek

최근 있었던 일 중에서 꽤 보람있었던 일은 바로 10월 초에 가졌던 “사색주간”, 즉 “Thinkweek” 였다. 빌 게이츠가 1년에 두번, 100여개가 넘는 IT 리포트를 들고 사색 주간을 떠나서 “빡세게” 자료를 읽고 전략을 수립한다는 말을 들은 이후로, 사색 주간 즉 Thinkweek 는 내가 정말 해보고 싶은 일이었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IT 기획자들에게서 가끔 관찰되곤 하는, 약간 변태적 … Continue reading Thinkweek

A Newbie Blogger

능력도 안되는 주제에 IT 관련 기고글도 꽤 많이 써왔고, 올해 4월부터 영문 블로그랍시고 쪼그맣게 운영도 해 왔지만, 정작 우리말 블로그는 늦깎기로 이제서야 시작을 한다. 시간이 없다는 핑계 하에 미루고 미뤄왔던 게 블로그를 시작하는 일이었건만, 이제는 막다른 골목에 이르고야 말았다. 이젠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블로그를 쓰라고 권장해야 하는 처지가 되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서는 다음 글에서 보다 … Continue reading A Newbie Blogger

지진, 해일, 그리고 감사

얼마전 해일 때문에 사람들 십 수만명이 몇분만에 영문도 모르고 죽었고, 그곳 피해지역 중 하나가 태국 푸켓, 그중에서도 안다만 해와 인접한 곳이었는데… 곰곰히 생각해 보니 11월 4일날 출장을 갔었던 곳이다. 바닷가 옆에서 밥도 먹고, 사진도 찍고 그랬었는데… 만일 똑같은 일이 한 40일 먼저 일어났었더라면, 아래의 사진은 “나의 추억”이 아닌, “나에 대한 추억”이 되어 있겠지? 인생은 이토록 … Continue reading 지진, 해일, 그리고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