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Arrog-ington

가이 가와사키와 마이클 애링턴의 대담을 뒤늦게 봤다. 마이클 애링턴 이친구, 전에도 그렇게 보였지만 약간 콧대가 높다는 인상을 준다. 별명을 Michael Arrogington 이라고 해야 할까? (나만 그렇게 느끼나?) 정말 뜬금없이 이런 상상을 해본다. 어느날 컨퍼런스 같은데서 마이클 애링턴이 우리 회사 제품 데모를 보고 나서, 다음날 바로 Techcrunch에 우리회사에 대해서 너무나 흥분된 어조로 칭찬글을 써 준다. 그럼 … Continue reading 마이클 Arrog-ington

Collective Senior Intelligence

Hollobit 님께서 시작하신 웹 2.0 워크그룹에서, 요새 일명 “얼음땡 프로젝트” 라는 자기 소개 이메일 릴레이를 하고 있다. (그러고 보니 나도 써야 한다…) 다들 자기 소개들을 하시는데 어찌나 쟁쟁들 하신지. 배울것 투성이다. 예컨대, 어제 만박님께서 메일에 이런 말을 하셨던 게 마음에 확 와닿았다. “방법론이고 나발이고 간에 결과가 없으면 세상에 없는 것이다. 기획하고, 생각하고, 말만 하다가 못한 … Continue reading Collective Senior Intelligence

내가 초대한 티스토리 유저들

우선 야후의 오승필님께서 잘 쓰고 계신다. 아이디로 쓰시는 Halfmoon 은 Halfmoon Bay 에서 온 말일까? 대문 사진은 형수님 사진인 듯. (뒤에서 웅크리고 계시는 분은 누구며, 무엇을 하고 계실까? 상당히 노동집약적인 자세로 보이는데…^^) 요새 한창 화두인 야후 Peanutbutter 메모 이야기도 실려있다. 그리고 Hollobit 님의 티스토리 블로그 – 한국의 마이클 애링턴을 멀리서 찾을 필요는 없을 듯하다. 이분이기 … Continue reading 내가 초대한 티스토리 유저들

그는 궁둥이야

우리나라에서는 애널리스트들을 가끔 “애널” 이라고 부른다. 아마 “패널” 등의 말을 많이 써서 음율이 입에 익어서 그런것 같다. 근데 참.. 그게… 애널리스트면 상당히 높은 수준의 분들인데… 그분들을 “애널” 이라고 부르면 왠지 “Anal” 즉 “항문의” 라는 형용사가 떠오른다. 애널리스트들이라면 MBA 등, 학문에 힘쓴 분들이지, 항문에 힘쓴 분들이 아닌데… “What does he do?”“Oh, he’s anal”“What??? You mean he’s … Continue reading 그는 궁둥이야

되는 서비스, 안되는 서비스

어떤 글에 따르면, “사용자가 자기 시간의 1% 만이라도 들여서 써 준다면 이익을 주는 형태의 서비스는 인기를 얻을 테지만, 사용자가 (100% 를 채우지 못하고) 99% 의 시간동안만 사용할 경우 불이익을 주는 형태의 서비스는 인기를 얻지 못할 것이다.” (“Software that rewards you for doing something one percent of the time will get used, and software that punishes … Continue reading 되는 서비스, 안되는 서비스

찾아가는 포털, 찾아오는 포털

과거에는 포털이 “우리에게로 오세요” 를 주장했다면, 앞으로 포털은 “우리가 당신의 사이트에 찾아갈께요” 가 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야후 비디오가 “내가 찾아가는 포털” 이라면, 유튜브는 “나를 찾아오는 포털” 이라고나 할까? 야후 비디오의 멘탈리티가 “우리 사이트에 오면 재미있는 비디오 컨텐츠가 억수로 많으니 빨리 야후 비디오의 URL 을 치고 들어와서 야후 아이디로 로그인을 하세요” 라는 것이었다면, 유튜브는 “우리는 … Continue reading 찾아가는 포털, 찾아오는 포털

Thanks for the verification

디씨인사이드 김유식 대표님의 매일경제신문 인터뷰 내용: “커뮤니티 서비스 솔루션은 과거 프리첼, 아이러브스쿨, 싸이월드 등 2년 주기로 바뀌어 왔는데 싸이월드 후로는 새로운 모델이 등장하지 않고 있다”며 ” 오히려 최근에는 커뮤니티 서비스 대신 개인화된 블로그가 각광받는 상황인데 거기에 반기를 들겠다”고 말했다. 확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Continue reading Thanks for the verification

넘버 시리즈 (4) : 꿈의 종류 세 가지

사람들은 세 가지 종류의 꿈을 갖고 산다. Who I am – “이런 사람이 되어야지” What I do – “이런 일을 해야지” What I have – “이런 걸 가져야지” 가만 생각해보면 이 세 가지의 꿈은, 바로 상위의 것이 이루어지면 아래 것도 이루어지는 구조다. 2번의 What I do 가 갖추어지면 3번의 What I have 는 저절로 얻어진다. … Continue reading 넘버 시리즈 (4) : 꿈의 종류 세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