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선 삼성처럼 해야 하나?

일본의 어떤 언론에서 그랬다나? “대한민국에는 도대체 삼성밖에 없냐?” 라고. 현재 내가 몸담고 있지 않은 회사이므로 삼성을 옹호해야 할 하등의 이유도 없고, 그러고 싶은 마음도 그닥 크진 않지만, 싫든 좋든 삼성이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 레벨에서 대단한 회사라는 건 인정할 수밖에 없을 듯하다. 대한민국에 삼성밖에 없냐는 소리가 나올 법도 하다. 올해 3분기 코스닥 상장사 전체가 거둔 순익이 … Continue reading 대한민국에선 삼성처럼 해야 하나?

잊을수 없는 2006년 12월

나는 2006년 12월을 평생 잊을 수가 없을 것 같다. 병원에 난생 처음 입원해서, 원인을 모르는 채 간수치가 그야말로 위험수치까지 쭉쭉 올라가는 걸 지켜보는 불안을 느끼기도 했지만, 그건 정작 가장 힘든 일은 아니었다. 나쁜 일은 겹쳐서 오는 것인지,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할머니 상을 당했다. 요새는 핵가족화가 진행되면서 할머니 할아버지 상에 대해서는 예전만큼 민감하지 않은 경우도 … Continue reading 잊을수 없는 2006년 12월

CK 가 세미나에 나갑니다

1. 스카이벤처 모바일 아카데미 (12월 5일) – 모바일 쪽을 떠난지 한달이 넘었건만… 모바일 쪽에 얼마 남지않은 밑천 단단히 훑어모아야 하겠음.. 2. 코리아인터넷닷컴 웹월드 컨퍼런스 (12월 19일) – 웹 전문기업으로 옮겨온 뒤 갖는 첫번째 웹 관련 강연임. 웹 2.0 쪽에 얼마 쌓이지 않은 밑천 단단히 훑어모아야 하겠음… Continue reading CK 가 세미나에 나갑니다

이제 친구까지 사야 한다니

Fake Your Space 에서는 0.99 불을 내면 가짜 마이스페이스 친구를 붙여 준다고 한다. 결혼식장에 사람 많아 보이게 하기 위해서 한 수십만원 돈을 들이면 근사한 하객들 (정확히는 하객 알바들) 을 붙여주는 데가 있다고 하던데… 딱 그 격이다. PS. 근데 왜 친구들이 다 이모양이지? 여자들은 가슴에 공을 두개씩 달고 있구만. Continue reading 이제 친구까지 사야 한다니

마이클 Arrog-ington

가이 가와사키와 마이클 애링턴의 대담을 뒤늦게 봤다. 마이클 애링턴 이친구, 전에도 그렇게 보였지만 약간 콧대가 높다는 인상을 준다. 별명을 Michael Arrogington 이라고 해야 할까? (나만 그렇게 느끼나?) 정말 뜬금없이 이런 상상을 해본다. 어느날 컨퍼런스 같은데서 마이클 애링턴이 우리 회사 제품 데모를 보고 나서, 다음날 바로 Techcrunch에 우리회사에 대해서 너무나 흥분된 어조로 칭찬글을 써 준다. 그럼 … Continue reading 마이클 Arrog-ington

Collective Senior Intelligence

Hollobit 님께서 시작하신 웹 2.0 워크그룹에서, 요새 일명 “얼음땡 프로젝트” 라는 자기 소개 이메일 릴레이를 하고 있다. (그러고 보니 나도 써야 한다…) 다들 자기 소개들을 하시는데 어찌나 쟁쟁들 하신지. 배울것 투성이다. 예컨대, 어제 만박님께서 메일에 이런 말을 하셨던 게 마음에 확 와닿았다. “방법론이고 나발이고 간에 결과가 없으면 세상에 없는 것이다. 기획하고, 생각하고, 말만 하다가 못한 … Continue reading Collective Senior Intelligence

내가 초대한 티스토리 유저들

우선 야후의 오승필님께서 잘 쓰고 계신다. 아이디로 쓰시는 Halfmoon 은 Halfmoon Bay 에서 온 말일까? 대문 사진은 형수님 사진인 듯. (뒤에서 웅크리고 계시는 분은 누구며, 무엇을 하고 계실까? 상당히 노동집약적인 자세로 보이는데…^^) 요새 한창 화두인 야후 Peanutbutter 메모 이야기도 실려있다. 그리고 Hollobit 님의 티스토리 블로그 – 한국의 마이클 애링턴을 멀리서 찾을 필요는 없을 듯하다. 이분이기 … Continue reading 내가 초대한 티스토리 유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