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 출신별 펀딩 통계

창업자의 출신 학교와 성공과는 별 상관관계가 없다는게 요사이 지배적인 분석이지만, 반대로 이런 자료도 있어서 공유. 미국 대학별로 어떤 학교 출신의 창업자가 2007년부터 2011년 사이에 벤처 펀딩을 받았는지를 분석한 자료다. 모든 학교를 통틀어서 조사한 것은 아니고 아래 6개 학교만 대상으로 했는데, 아마도 이 학교 출신들이 벤처 창업을 가장 많이 하는것도 사실일 듯. 참고로 통계에는 아예 대학을 … Continue reading 미국 대학 출신별 펀딩 통계

열정

오랜만에 홍콩 출신으로 지금 런던에 사는 대학교때 친구를 만났다. 실리콘밸리 사는거 어떠냐길래, 다 좋은데 물가가 비싸다고 했더니 심하게 공감이 안된다는 표정. 하기사 홍콩 출신에 런던에 살고 있으니..  때마침 얼마전에 본 월스트리트저널 기사에 따르면 런던과 홍콩이 뉴욕보다도 훨씬 비싼 도시. 친구는 몇년동안 스타트업을 하다가 최근 접고 다시 새로운 스타트업을 한다고 했다. 런던의 스타트업 열기가 예전과 달리 상당히 … Continue reading 열정

높은 생산성 유지하기

“대부분의 사람들은 해야 할 100가지 일에 신경쓰는 경향이 있고 그러다보니 정작 가장 중요한 일들은 이루어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나는 꼭 해야 하는 3-5가지의 일들에 정말 집중하려고 노력한다. 나머지 회사의 성공에 궁극적으로 기여하지 못하는 중요하지 않은 97가지 다른 일들 때문에 그러한 중요한 일들이 방해받지 않도록 노력한다.” “Most people tend to focus on the 100 things … Continue reading 높은 생산성 유지하기

이메일 낭비 제거

가끔 이메일을 쓰다보면 아래와 같이 낭비요소가 보이는 경우들이 있는데, 이메일 효율성을 위해서 개선하면 어떨까 한다. 수신/참조 리스트를 텍스트로 쓰기?: 가끔 어떤 메일을 보면 수신: 홍길동, 참조: 마케팅팀 이렇게 텍스트로 설명이 되어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메일 자체에 나와있는 정보를 왜 굳이 또다시 쓰는지 잘 이해가 안감.  두줄 이상의 인사말: 특히 한글 메일의 경우 메일 시작에서 두줄 이상 … Continue reading 이메일 낭비 제거

처음처럼

우리 나이 또래는 초등학교때 컴퓨터 잡지에 나온 베이직 프로그램을 하나하나 손으로 쳐가면서 밤을 새운 경험이 다들 있다. 몇번의 Syntax 에러 끝에 마지막으로 Run을 실행해서 프로그램이 실행될 때의 그 기쁨이란! 나이가 들면서 가장 불행한 일 중 하나는, 열정 하나로 하얗게 밤을 지새울수 있는 짜릿한 경험의 수가 줄어든다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걸 해도 다 얼추 해본거라서 시큰둥해지는 것. … Continue reading 처음처럼

스타트업 어드바이저들을 위한 어드바이스

스타트업들이 많아지다 보니 요새 어드바이저, 멘토 이렇게 불리는 분들도 많아지는 듯하다. 하다못해 나같은 사람도 몇군데 회사에 어드바이저로 이름이 들어가있는 것 같으니 말 다한 셈 (물론 요새 내코가 석자라 활동은 전혀 제로.) 그러한 분들이 주의해야 한다고 생각되는 몇가지 점들. 어드바이저가 비즈니스에 대해서 창업자 만큼 알기는 절대 불가능하다. 따라서 비즈니스 자체에 대한 조언을 하려고 하지 말것. 스스로 … Continue reading 스타트업 어드바이저들을 위한 어드바이스

500 스타트업 어플리케이션

실리콘밸리의 유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중 하나인 500 스타트업에서 2013년 첫번째 배치(batch) 어플리케이션을 받기 시작했다. 원래는 멘토 네트워크의 추천을 통해서만 지원을 받았던 방식이었으나, 얼마전부터 angelist를 통한 오픈 어플리케이션 역시 받고 있다. 사이트는 이곳에 있음. 한국 업체들도 얼마든지 응모 가능하다. 선정될 경우 큰 돈을 곧바로 투자받는 것은 아니지만, 실리콘밸리에서 전세계에서 온 다른 스타트업들과 함께 같은 공간을 쓰면서 3개월간 … Continue reading 500 스타트업 어플리케이션

스바루 이야기

주말이니까 가벼운 포스트 하나. 우리나라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자동차 브랜드 중에, 미국에서 비교적 수는 적지만 강력한 마니아 팬층을 형성하고 있는 소위 “강소 브랜드” 스바루 (Subaru)가 있다. 얼마전에 Fortune에서 이 기사를 보고 나서 가볍게 블로그로 남기고 싶었다.  스바루라는 브랜드는 후지 중공업 계열사인데, 도요타 자동차가 후지 중공업의 주요 주주중 하나라서, 스바루와 도요타는 먼 친척뻘쯤 되는 셈이다. (그래서 … Continue reading 스바루 이야기

리더 8단, 리더 9단

리더 8단: 상대방이 꼼짝 못하게 설득당하도록 하는 사람리더 9단: 자신이 원하는 의도대로 상대방을 이끌어 간다손 치더라도, 그가 스스로를 합리적으로 설득할 수 있도록 하는 여지와 이유를 만들어 주는 사람. 사람이란 누구나 자신의 행동에 대해서 정당화 하고싶어하는 본능이 있고, 우리의 가까운 가족들에게 해야 할 말이 있기에. 그 말을 만들어 주는것. 요체는, 그가 본인의 의지와 신념체계 하에 모든 … Continue reading 리더 8단, 리더 9단

코딩을 배워야 하는가?

… 에 대해서 명쾌한 답변은 이거다. “Yes”. 1. 코딩은 새로운 인문학. 2. 좋은 글 하나 소개. 만일 음악적 영감이 떠오르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이 작곡가와 반주자, 싱어를 구한다고 하면, 아마 그사람을 앉혀놓고 “그러지 말고 직접 악기를 다루는 법을 배워보라”고 하지 않을까? 마찬가지로, 자기가 정말 만들고 싶은게 있는 사람이라면 코딩을 배워야 한다는 말. 단, 코딩의 신이 될필요는 … Continue reading 코딩을 배워야 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