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에너지 투자를 보며

관련 기사. 클린테크 분야에서 가장 활발한 공헌을 하고 있는 회사는 바로 구글이다. 인터넷 검색 회사. 물론 구글이 쓰는 가장 큰 고정비용 중의 하나가 에너지 비용이고 (전세계 전기 사용량의 2%를 구글이 쓴다는 말도 있음), 따라서 저렴한 재생 가능한 에너지의 개발에 대한 니즈가 있다. 하지만 핵심은 그게 아니라.. 어떤 산업을 디스럽션 시키는 존재는 그 산업에서 오래 몸담고 … Continue reading 구글의 에너지 투자를 보며

[DT 광장] 웹툰, 제2 강남스타일 되려면

대충 쓴 글을 재은님이 잘 가다듬어 주심. 🙂 우린 글로벌 웹툰 플랫폼 구축이 주 사업이지만, 이를 통해 우리나라 우수 웹툰 컨텐츠의 해외 수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 [DT 광장] 웹툰, 제2 강남스타일 되려면 한국은 내수 시장과 보유 자원의 한계로 수출 산업이 무척 중요한 국가이다. 지금까지 한국의 수출 효자 종목은 명실공히 반도체ㆍ자동차ㆍ휴대폰이었다. 그럼 다음 수출 효자 종목은 … Continue reading [DT 광장] 웹툰, 제2 강남스타일 되려면

데이브 맥클루어 발표자료: 실리콘밸리 2.0

자료에 참고할 만한 내용이 많아서 공유. 초기 스타트업이 그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서 어떤 점들을 만족시켜야 하는지에 대해서 잘 설명해 주고 있음.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생태계는 굉장히 세분화 되어있고 각 단계마다 전문가들이 포진해 있는데, 500 스타트업의 경우 초기 인큐베이션 단계부터 시드 (seed) 단계까지 커버하고 있는 입장. 혹자는 “돈을 뿌리기만 하고 뭐가 되는지 살펴보자”는, “전략없는 투자”로 비판하기도 … Continue reading 데이브 맥클루어 발표자료: 실리콘밸리 2.0

킨들 노트 블로깅

e-book의 좋은점 중의 하나는 하이라이트 된 내용도 디지털 형태로 저장된다는 것. 따라서 나중에 검색하기도, 카피/페이스트를 통해 다른 채널에 공유하기도 쉽다. kindle.amazon.com 에 가서 로그인을 하면, 자신의 킨들 하이라이트 내용을 모두 볼수 있다. 물론  인터페이스는 너무 간단하고 (책별로 검색이 되지도 않고, 하이라이트가 된 최근 순서대로 그냥 보여줌) 개선의 여지가 많다. 이를테면 “킨들 블로깅” 이런것도 가능하다. 내친김에 오늘 … Continue reading 킨들 노트 블로깅

Kstartup Winter 2013

구글 본사가 후원하는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인 Kstartup이 2013년 겨울 배치를 모집한다고 한다. 다음주 월요일인 1월 14일이 지원 마감이라고 하니, 관심있는 분들은 서둘러야 할듯. 자세한 것은 온오프믹스 페이지 참고. 또한, Kstartup 프로그램의 창시자나 다름없는 앱센터 변광준 교수님 인터뷰 (“국내서 성공한 뒤 세계 진출? 처음부터 가라”) 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Continue reading Kstartup Winter 2013

뉴스 미디어의 미래 (Business Insider 자료)

미디어의 변혁과, 이에 따른 기존의 출판 미디어 회사들의 대처 전략은 지금 하고 있는 일과도 맞닿아 있는 부분이 있어서 늘 관심 가지고 지켜보는 주제다. 관련해서 명쾌하게 데이터를 제시한 비즈니스 인사이더의 자료가 있어서 공유. 주요 시사점:  디지털 컨텐츠라는 단어에서 방점을 찍어야 할 부분은 “디지털”이다. 디지털 컨텐츠의 성공 전략은 미디엄 자체가 갖는 특성에 대한 철저한 이해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 … Continue reading 뉴스 미디어의 미래 (Business Insider 자료)

실행과 살아남기

어찌어찌해서 한 3년쯤 전에 아담 디엔젤로 (페이스북 공동창업자, 현재 쿼라 CEO) 를 소개받게 되었고, 그의 요청으로 네이버 지식인을 보여준 적이 있다. 여담이지만 (지금은 많이 나아졌는지 모르겠지만 그때만 해도) 외국인이 네이버 아이디를 만들기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을, 실리콘밸리의 주요 인사중 한명에게 직접 시연을 통해서 보여준 바 있음. 작년에도 Quora 사무실에 한번 찾아간 적이 있는데 (물론 그렇다고 뭐 … Continue reading 실행과 살아남기

새해 목표: 결과? 과정?

새해인지라, 새해 소망과 계획들이 많이 보인다. 그런데 새해 소망과 계획은 종종 “결과”의 형태가 많다. 새해에는 꼭 이런걸 “가질 거”라는 소망. 멋지고 날씬한 몸, 더 나은 물건과 더 많은 돈, 더 높은 지위, 등등. 하지만 마크 큐반의 책에도 나오다시피, 우리가 컨트롤할 수 있는 유일한 대상은 우리의 노력이다. 그래서 새해에 간절히 바라는 소망과 목표의 대상은 어쩌면 결과가 아니라 … Continue reading 새해 목표: 결과? 과정?

멋진 프레젠테이션: Fab.com

2012년 가장 큰 도약을 한 업체중 하나가 아마 디자인 제품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Fab일 것이다. 누군가 공유해서 보게 된 Fab의 프레젠테이션, 일독을 권한다. 디자인을 다루는 회사답게 디자인도 너무나 멋지고, 구체적인 숫자를 나열함으로써, 단순히 “지난 18개월동안 우리는 많이 성장했다”는 두리뭉실한 말보다 훨씬 자료의 임팩트를 높인다. 개인적으로 드는 생각은, Fab을 Fab 답게 만드는 요소가 정확히 무엇인지 인지하고, 이것을 지키기 위해서 굉장히 … Continue reading 멋진 프레젠테이션: Fab.com

당신이 새해에 블로깅을 시작해야 하는 이유

1. 재미있다. 믿기 힘들면 한달만 해보시길. 개인적으로 돈 안들면서 정신을 맑게 해주는 행위로 손세차와 글쓰기가 있다고 생각함. 블로깅, 자기 만족때문에 하는게 8할쯤 될거다.  2. 정보를 전달해서 세상에 공헌할 수 있다. 정보 홍수의 시대건만, 아직도 세상에는 좋은 컨텐츠가 (특히 한글로 된, 독특한 분야의 컨텐츠) 너무 적다. 위키피디어가 가장 약한 나라중 하나가 한국이다. 일례로, “컨버터블 노트”를 보자. 실리콘밸리 … Continue reading 당신이 새해에 블로깅을 시작해야 하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