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감사
아들이 새벽에 깨서 무서운 꾸었다고 아빠 품을 파고든다. 제 나이에 무서운 꿈이래봤자 티라노사우루스가 다른 공룡을 잡아먹는 그런 꿈이었겠지. 그래, 나도 예전에 어렸을 때 무서운 꿈 꾸었고 엄마 품을 파고들던 기억이 난다. 불현듯 옛날 생각이 났다. 아들에겐 아직 그런 경험이 없지만 나는 자라면서 적어도 두번은 확실하게 죽을 고비를 넘겼었다. 한번은 깊은 재래식 화장실에 빠질뻔 했고 (thank God … Continue reading 아침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