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서비스, 사랑받는 서비스

최근 본 글 중 가장 통찰력있는 글중 하나인 이 글을 보면 (강추! 바쁘면 포인트만 챙기더라도 꼭 볼만함), “누구나 좋아하는 서비스” 는 곧 “아무도 사랑하지는 않는 서비스” 라는 말이 나온다. 모든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서비스를 기획하지 말고, 단 수천명의 유저라도 지극히 사랑할 수 있는 서비스를 기획하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BKLove 님의 표현에 따르자면 “모난 서비스” 가 그것이겠다. … Continue reading 좋아하는 서비스, 사랑받는 서비스

석호필?

프리즌 브레이크에서 마이클 스코필드로 나오는 웬트워스 밀러가 우리나라에서도 인기가 많다고 한다. 이치로를 이칠호, 마쓰이를 마수희 등으로 작명하는 우리나라 네티즌들. 마이클 스코필드도 “석호필” 이라는 한국 이름을 지어주었다고. 참.. 대단들 하다. 프리즌 브레이크나 24 안본 사람이 없다. PMP나 노트북으로 미국 드라마를 다운로드 받아서 시청하는 사람들 정말 많다. 불과 최근 한 2~3년간의 트렌드인 것 같다. 스티브 잡스와 빌 … Continue reading 석호필?

삶에 찌들지 않는 것도 능력?

잘 되서 “도심속 펜션” 에 유유자적 살고 있는 인생 선배를 만났다. 모든걸 완벽하게 하려고 하는 걸 경계하란다. 현업에만 치이지 말고 한강에 자주 나가서 바람 쐬고 머리 식히란다. 이분, 참 약게 잘 살아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서 “약게” 라는 말은 극칭찬의 의미다. 반댓말은 “우직하지만 아둔하게” 이므로.) 큰 그림을 보고 방향성을 짚을 수 있는 건 능력이 뛰어나서가 … Continue reading 삶에 찌들지 않는 것도 능력?

대통합 이론과 디테일, 그 절묘한 조화

기획자는 바라보는 시선과 고민의 스코프가 너무 좁아드는 것도, 너무 넓어지는 것도 경계해야 한다는 걸 느끼는 요즘이다. 어떤 문제에 대한 답을 얻으려면 우선 그 문제에 대해서 골몰히 생각해야 한다. 당신이 기획자라면 정말 주어진 문제를 진짜 깊이 생각하는가를 돌아보라. 새벽 두시에 혼자 방안에 앉아서 주어진 문제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는가? 그러다 잠들어서 아침 여덟시에 잠에서 깬 직후에도 그 … Continue reading 대통합 이론과 디테일, 그 절묘한 조화

태터툴즈 기반의 멋진 사이트: 다음세대재단

태터 기반의 홈페이지들이 많지만, 다음세대재단 웹사이트는 개인적으로 가장 예쁜 데 중의 하나인 것 같다. Automattic 이나 True Ventures 같은 워드프레스 기반의 웹사이트들을 보면서 간단하면서도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다음세대재단 사이트도 이에 못지 않게 예쁘다. 아, 물론 TNC 홈페이지도 예쁘다.^^ 앞으로 태터 기반의 멋진 웹사이트들이 더 많이 나오길 기대~ 덧. TNC 회사 홈페이지의 경우 URL 을 통합할 수가 … Continue reading 태터툴즈 기반의 멋진 사이트: 다음세대재단